현장을 찾았던 관람객들은 환호했다. 세계적인 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인트로 영상에 한글이 등장한 것에 대한 흥분이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이 남자는 로봇들에 의해 갑옷이 입혀지고 테란 종족의 유닛인 '마린'으로 태어나게 된다. 마린으로 변신한 남자는 담배를 씹으며 배럭 밖으로 나가 전투 중인 다른 유닛들을 바라 보며 "드디어 올 것이 왔군"이라고 한국어로 말한다. 이 장면 역시 많은 이의 박수를 받았다.
현장을 찾았던 관람객들은 "세계적인 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영상에 한글과 한국어가 나올 때는 온 몸에 닭살이 돋았다"며 "블리자드도 e-스포츠 강국인 우리나라를 인정해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이에 앞서 "블리자드는 한국 게이머들의 열정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했기에 이를 위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며 "차기작 '스타크래프트2'의 공개를 위한 장소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망설임없이 한국을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